스포츠
드루 가뇽, 메츠에서 DFA...아시아행 관심
입력 2019-11-21 05:51 
드루 가뇽이 메츠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아시아 야구 진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완 드루 가뇽(29)의 신분에 변화가 생겼다.
뉴욕 메츠는 21일(한국시간) 가뇽을 양도지명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그는 웨이버 이후 마이너 이관 혹은 FA 자격을 택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된 그는 2017년 12월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해 7월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년간 23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7.32(35 2/3이닝 29자책) 13피홈런 12볼넷 25탈삼진을 기록했다. 2019시즌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는 15경기에 선발로 나와 6승 5패 평균자책점 2.33(88 2/3이닝 23자책) 12피홈런 17볼넷 72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이 평범한 선수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그가 다음 시즌 아시아에서 뛰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한 매체는 그가 KBO리그 구단과 이적료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MK스포츠의 확인 결과 아직 협상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FA 자격을 얻을 경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프로야구 진출에도 관심을 두고 새로운 팀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