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편애중계의 꼴찌 고사에서는 듣기 평가와 작문이 진행됐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김민지 학생과 이예성 학생, 정태준 학생이 듣기 평가와 작문 시험에 진지하게 임했다.
이날 듣기 평가는 발걸음 소리를 듣고 어떤 선생님의 발걸음인지 알아맞히는 게임이었다. 김민지 학생은 연속으로 2문제를 맞히며 이 게임에서도 이겼다. 김민지 학생은 두 번째 발걸음은 저희 담임 선생님이셔서 많이 들어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듣기 영역도 압도적으로 김민지 학생이 이긴 셈이다. 붐은 환호하며 민지가 다시 치고 올라간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야구 팀 다음 주에 나올까?”라며 김제동 팀을 걱정했다.
이어 작문으로 N행시 짓기 게임이 펼쳐졌다. 주제는 담임 선생님의 이름이었다. 김민지 학생은 김이 모락모락 나서 가봤는데 ‘대(돼)지 고기는 아니네요 ‘흠 계란이 왔어요”라는 재치 있는 삼행시를 선보였다. 붐은 재밌다”며 바로 이거다”라고 칭찬했다.
이예성 학생은 노하셨도다 ‘수경 마마 ‘경을 쳐라”라며 사극식 3행시를 발표했다. 정태준 학생은 장차 큰 어른이 될 거라고 ‘원재 선생님이 말했죠 ‘재(제)일 큰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는 훈훈한 삼행시를 완성했다. 김제동은 정태준 학생의 3행시에 감동하며 우리 태준이가 해냈다”고 말했다. 김성주와 안정환도 인정하는 삼행시였다.
마지막 김윤성 학생은 정겨운 선생님 ‘겨드랑이가 젖으셨어요 ‘운동하고 오셨나봐요”라는 3행시를 발표했다. 다소 심심한 삼행시에 학생들은 실망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러블리즈 미주는 민지 학생의 삼행시는 재밌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박완규는 윤성 학생 삼행시는 겨드랑이라는 말이 불쾌했다”며 제가 과거 국민 겨드랑이라는 별명이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