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와 한국암웨이는 오는 20일 제 2회 '2019 여성 리더십 포럼'을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여성 리더십 포럼은 국내 여성 리더십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재 양성을 통한 여성 리더십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신 의원은 최초로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을 사용하고 현업에 복귀한 국회의원이다. 신 의원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 및 여성 리더십 함양을 위한 정책적 환경 마련에 대해 연설한다.
주제강연에서는 이성호 서울시립대 교수가 '한국의 기업가 정신지수와 경제참여의 현주소'를 주제로 발표하고, 진 디삼브리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 북아시아지역 총책임자가 '글로벌 시대, 미래변화를 위한 여성 리더십의 필수요소: 자기 역량 강화(Self-Empowerment'"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및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기업 내 여성 리더십 고양 및 차세대 여성 인재 육성 방안을 재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한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한국 여성의 사회진출과 창업활동을 도와 이들이 성공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포럼에서 미래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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