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제3차 회의가 19일 파행 끝에 조기 종료된 가운데 정은보 한국측 협상 수석대표가 이날 오후 정부 입장을 발표한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대표는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 입장과 협상 상황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브리핑장 나서는 드하트 수석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에 앞서 제임스 드하트 미국 수석대표도 낮 12시 45분께 서울 용산구 남영동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유감스럽게도 한국 협상팀이 내놓은 제안은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을 바라는 우리측 요청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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