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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이병헌 "북한 사투리 걱정한 것보다 어렵지 않게 촬영"
입력 2019-11-19 11:22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백두산 이병헌이 첫 북한 요원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백두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해준 김병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가 참석했다.
이병헌은 러시아어나 중국어 같은 경우는 영화에서 분량이 많지 않아서 선생님들이 촬영이 있을 때 당연히 왔다. 영화 촬영 전에는 녹음을 부탁해서 계속 들으면서 익숙해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사투리가 메인 언어였다. 훌륭한 북한 사투리를 가르쳐주는 분이 몇 개월 동안 촬영장에 있어서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 걱정한 것보다는 어렵지 않게 촬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2월 개봉.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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