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차수출단지서 BMW 승용차에 화재

인천 연수구 중고차수출단지에서 시동 점검을 받은 BMW 승용차에 불이 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9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54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수출2단지에서 주차된 상태로 시동 점검을 받은 BMW 530i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엔진룸 등을 태우고 6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8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해당 승용차는 지난 2002년 제조됐으며 중고차 매물로 나온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구매를 위해 시동 점검을 한 뒤 보닛에서 연기와 화염이 일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