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정 "산업단지 혁신, 5년간 5만+α일자리 창출"
입력 2019-11-19 09:03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산업단지 혁신 및 건설 일자리 지원 대책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산업단지 혁신을 통해 향후 5년간 5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건설산업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산업단지는 제조업의 요람"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입주기업 고용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청년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산업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는 단일체계로 정책을 협의하고 조율해달라"며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고용노동부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산단이 혁신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정부 지원 규모와 방식을 대폭 증대 전환해 향후 5년간 5만개 플러스 알파(+α)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 산단 중심 징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 수립 ▲ 정부의 패키지 지원 및 규제개선 ▲ 산업발전 모델 구축 및 지역별 성공사례 창출 등을 추진하겠다고 이 부위원장은 설명했다.
또 건설일자리 개선과 관련,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인력 채용과 근로여건, 임금, 현장안전 등이 망라된 종합지원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위원장은 "4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의결한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을 현장에 확고히 안착시키고, 건설산업이 좋은 일자리 산업으로 체질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