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내년 회계사 최소 1100명 뽑는다
입력 2019-11-18 17:48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100명 늘어난 1100명으로 결정됐다. 외부감사 대상 기업 증가와 신외부감사법 시행, 공인회계사 시험 응시자 추이 등을 고려한 것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인회계사자격제도심의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을 올해(1000명)보다 100명 늘어난 1100명으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경제성장률과 과거 10년간 외부감사 대상 회사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하면 외부감사 대상 회사가 향후 4년간 4.22~4.80%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상장사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의무제, 표준감사시간제 등이 도입된 점도 증원을 결정한 요인이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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