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다음달 7일까지 차 스튜디오(인천 중구)에서 '2019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 결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길 위해 잠시 멈춰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 10월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병국)과 함께 2박3일간 진행한 '2019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에 참여한 유방암?대장암 환우 25명이 촬영한 사진 및 7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만든 아트워크가 전시된다.
16일에 진행된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환우와 가족, 아트워크숍을 진행했던 예술가, 올림푸스한국, 인천문화재단 관계자 등 43명이 참석해 전시 개최를 축하했다.
전시회는 다음달 7일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입장 기준)까지 열린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일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그 동안 치료로 인해 활동범위에 제약이 있던 환우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즐기며 만든 작품들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가진 전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환우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망에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2015년부터 암 환우의 심리적, 교육적 지원을 위해 사진예술교육 사회공헌활동인 '아이엠 카메라'를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9회 진행되었으며 197명의 청소년, 성인 환우들이 참여했다.
환우들에게 음악으로 치유와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는 '올림#콘서트',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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