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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소환 임박…‘유흥업소 논란’ 건물 철거 中
입력 2019-11-18 11:02  | 수정 2019-11-18 12: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빅뱅 대성이 지난 10일 전역한 가운데, 문제가 된 서울 압구정동 건물이 내부 철거 공사 중에 있다.
대성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건물 내부가 지난 6일부터 철거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건물은 1층 커피숍과 3층 병원 한 곳을 제외하면 모두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경찰은 건물주인 대성이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함에 따라 수사에 속도를 낼 분위기다. 이번 주 내 소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YG 엔터테인먼트는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경찰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확인해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경찰조사에서 대성이 자신의 건물에서 해당 유흥업이 이뤄진 것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물주인 대성이 입주 업소들의 성매매 알선 행위를 사전에 알고 있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앞서 대성이 지난 2017년 8월 310억원에 사들인 이 건물에서 각종 불법 영업과 성매매, 마약 유통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해당 건물을 압수수색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성매매 알선과 마약 유통 의혹까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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