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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믿을맨 조상우도 2사 후 아쉬운 실점 [야구 한일전]
입력 2019-11-17 21:49  | 수정 2019-11-17 22:23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2사 3루에서 조상우가 일본 아사무라에게 적시타를 맞고 있다. 사진(日 도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김경문호의 믿을맨 조상우(26·키움)도 일본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결승에서 7회까지 3-5로 뒤지고 있다.
두 번째 투수 이영하가 마운드를 지키던 3-4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 곤도 겐스케가 김상수의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뒤 아이자와가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기쿠치의 땅볼로 2사 3루 상황에서 역전 3점 홈런을 친 야마다 타석이 돌아오자 이영하는 조상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조상우는 야마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7회말 조상우는 선두타자 사카모토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2루 위기를 맞았다. 첫 실점에 이어 좌익수 김현수의 펜스 플레이가 아쉬웠다. 조상우는 마루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스즈키를 땅볼 처리했지만 이어진 2사 3루에서 아사무라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추가 실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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