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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원 두 자리 수 득점한 댈러스, 토론토 제압
입력 2019-11-17 12:56  | 수정 2019-11-19 07:46
댈러스가 돈치치와 포르징기스 두 명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댈러스 매버릭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를 잡았다.
댈러스는 17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110-10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승 5패가 됐다. 토론토는 8승 4패.
댈러스는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루카 돈치치가 26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20득점 15리바운드, 세스 커리가 15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토론토는 노먼 포웰이 26득점, 프레드 반블릿이 24득점, 파스칼 시아캄이 15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3쿼터까지 양 팀 모두 11점차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댈러스가 1쿼터 32-22로 앞서며 앞서갔지만, 토론토가 2쿼터 38-21로 압도하며 다시 뒤집었고, 3쿼터에는 댈러스가 25-17로 앞섰다.
댈러스는 4쿼터 초반 기세를 이어갔다. 4쿼터 첫 6분동안 토론토를 7점으로 묶었고, 그사이 연달아 공격을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델론 라이트, 도리안 핀리-스미스, 세스 커리의 돌파가 연달아 성공하면서 6분 11초 남기고 94-84까지 도망갔다.
토론토는 포웰의 득점을 앞세워 격차를 좁혔다. 2분 16초를 남기고는 반블릿의 3점슛이 터지면서 102-98까지 추격했다. 4쿼터 가장 근접한 순간이었다.
이후 4~6점차를 두고 추격전이 벌어졌다. 댈러스는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106-100으로 앞선 1분 32초를 남기고 돈치치가 시아캄을 상대로 스티을 성공하며 파울까지 얻어냈다. 자유투 2개로 2점을 더 달아난 댈러스는 이후 연이어 수비에 성공하며 리드를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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