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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야구 프리미어12 시청률 경신…첫 두 자릿수
입력 2019-11-17 10:46 
한국은 17일 오후 7시 일본과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日 도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야구 한일전은 역시 흥행카드였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으며 국내 시청률도 경신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일본과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을 치렀다.
경기 결과는 한국의 8-10 패배. 그러나 예상을 깬 난타전과 추격전이 펼쳐져 흥미를 일으켰다. 또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두 팀은 결승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가 생중계한 한일전 시청률은 10.0%로 KBS 2TV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2부 20.8%·1부 17.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4%였다.
SBS는 이번 대회를 독점 생중계하고 있다. 한국 경기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이 집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시청률 경기는 11일 슈퍼라운드 미국전으로 9.3%였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대회 결승전은 1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2019 WBSC 프리미어12 한국 경기 시청률
-예선라운드
6일 호주전 5.8%
7일 캐나다전 7.4%
8일 쿠바전 7.8%
-슈퍼라운드
11일 미국전 9.3%
12일 대만전 7.2%
15일 멕시코전 8.6%
16일 일본전 10.0%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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