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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최지만 있는 TB, 네이트 로우 트레이드 후보"
입력 2019-11-17 06:08 
최지만은 지난 시즌 탬파베이 1루 자리를 지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는 2020시즌 어떤 1루수와 함께할까?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com'은 흥미로운 예상을 내놨다.
이 매체는 17일(한국시간) 구단별로 트레이드가 유력한 후보를 한 명씩 꼽았다. 탬파베이에서는 네이트 로우(24)를 선정했다.
2016년 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 선수인 로우는 2019시즌 빅리그에 데뷔, 50경기에서 타율 0.263 출루율 0.325 장타율 0.454 7홈런 19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MLB.com은 로우가 데뷔 첫 해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탬파베이가 필요한 포수나 불펜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이 이같이 언급한 것은 1루 자리에 이미 주인이 있기 때문. 이 매체는 최지만이 다음 시즌에도 1루수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127경기에 나와 타율 0.261 출루율 0.363 장타율 0.459 19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도중 영입한 헤수스 아귈라도 있다. MLB.com은 아귈라를 논 텐더 방출 후보로 언급하면서 로우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외야수 노마 마자라를 후보로 언급했다. 텍사스는 이번 오프시즌 넘치는 외야 자원에 대한 정리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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