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국의 시장 개입이 이뤄지면서, 환율은 연말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화 기자!
【 기자 】
네, 한국은행입니다.
【 질문 】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다시 1,200원대로 내려왔다죠?
【 질문 】
네,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1,2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원 50전 하락한 1,283원에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환율은 지금도 1,280원대 초반에서 공방을 거듭하다, 9시 38분 현재 1,284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건, 연말을 앞두고 외환 당국이 환율 종가 관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12월 결산법인 회사들은 30일 시장평균환율을 기준으로 회계장부를 작성하게 돼 있는데요.
30일 시장평균환율에 따라 기업 실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외환 당국으로서도 치솟는 환율을 그대로 좌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팔자'세를 보이는 점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정부의 지속적인 개입 가능성으로 환율이 하락 기조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수입업체들의 연말 달러화 수요가 만만치 않아 단계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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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국의 시장 개입이 이뤄지면서, 환율은 연말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화 기자!
【 기자 】
네, 한국은행입니다.
【 질문 】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다시 1,200원대로 내려왔다죠?
【 질문 】
네,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1,2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원 50전 하락한 1,283원에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환율은 지금도 1,280원대 초반에서 공방을 거듭하다, 9시 38분 현재 1,284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건, 연말을 앞두고 외환 당국이 환율 종가 관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12월 결산법인 회사들은 30일 시장평균환율을 기준으로 회계장부를 작성하게 돼 있는데요.
30일 시장평균환율에 따라 기업 실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외환 당국으로서도 치솟는 환율을 그대로 좌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팔자'세를 보이는 점은 환율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정부의 지속적인 개입 가능성으로 환율이 하락 기조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수입업체들의 연말 달러화 수요가 만만치 않아 단계적인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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