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입국길 열린 유승준…국민들 생각은 찬성? 반대?
입력 2019-11-15 19:32  | 수정 2019-11-15 20:04
【 앵커멘트 】
유승준 씨가 한국에 올 가능성도 있다는 소식, 우리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온다면 연예계 복귀는 가능할까요.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홍용빈 / 서울 흑석동
- "의무를 다하지도 않으면서 한국에 들어온다는 게 저는 같은 남자로서 이해를 절대…."

▶ 인터뷰 : 박민철 / 서울 신당동
- "저는 괜찮다고 보고. 왜냐면 MC몽도 나오고 다 나오는데 굳이…충분히 죗값 치른 거 같고."

17년 만에 우리나라에 입국할 가능성이 열린 가수 유승준 씨.

현재 유 씨는 구독자 1만 4천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승준 / 가수
- "드디어 제가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습니다."

한국행 가능성 소식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유 씨를 비난하기도 하고, 응원하기도 합니다.

달라진 점은 예전보다 비난 수위가 부쩍 낮아졌다는 겁니다.


유승준이 한국에 온다면 연예계 복귀는 가능할까.

개인방송 등의 제한적인 활동은 가능하겠지만, 짧은 시간 안에 방송 등 공식 활동은 쉽지 않을 거란 분석입니다.

▶ 인터뷰 : 하재근 / 문화평론가
- "유승준 씨도 대중의 여론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유튜브 방송 등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분위기를 파악할 것으로…."

17년 동안 한국행을 염원했던 유승준.

그는 과연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한국에 온다면 반향은 어떻게 전개될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김영환 VJ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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