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11월 14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9-11-14 20:26  | 수정 2019-11-14 21:12
MBN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모잠비크 해변에서 그물로 고기를 잡고 있는 여성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물이 아니라 모기장입니다.

비정부기구 등에서 제공받았으니 공짜인데다 가볍고 질기기까지 해 비싼 그물을 대신하고 있는 건데, 모기가 통과하지 못하는 그물이니, 당연히 새끼고기, 치어까지 싹쓸이하겠죠.

도움의 손길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은 아닌지 씁쓸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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