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1월 14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입력 2019-11-14 19:30  | 수정 2019-11-14 19:37
▶ 조국 8시간 묵비권 행사 "해명 구차해"
사퇴 한 달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약 8시간 조사를 받고 조금 전 귀가했습니다. 각종 의혹에 묵비권을 행사한 조 전 장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해명이 구차하다.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직접수사 폐지' 반발 기류 검사들 긴급회의
정부와 여당이 전국 검찰청의 직접수사 부서 45곳 중 41곳을 폐지하겠다고 밝히자, 검찰이 "수사권 독립 침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검 수뇌부는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한편, 일선 검사들의 의견 취합에 나섰습니다.

▶ 북 '한미 훈련' 반발 미 "훈련 조정 가능"
북한이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미국에 "흐름을 바꾸지 않으면 더 큰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북한과 대화를 위해 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 유승민 변혁 대표 사퇴 한국당은 통합 의지
바른미래당의 비당권파 모임 '변혁'을 이끌던 유승민 의원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보수통합보단 신당 창당에 집중하겠다는 걸로 보이는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할 것"이라며 통합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 익산 '공포의 암 마을' 비료공장이 원인
주민 99명 중 22명이 암에 걸려 이 중 14명이 숨진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은 인근 비료공장이 원인이었습니다. 공장에서 내뿜는 발암물질 때문이었는데, 환경부와 해당 지자체의 부실한 관리·감독도 사태를 키웠습니다.

▶ 한파 속 2020 대입 수능 "난이도 무난했다"
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천18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습니다. 올해 수능은 초고난도 문제가 줄고, 전반적인 난이도는 전년도와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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