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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드 마틴 스코르 글로벌라이프 대표, A+에셋 방문
입력 2019-11-14 17:45 
오른쪽부터 이종성 AAI헬스케어 사장, 박경순 A+에셋 사장, 곽근호 A+그룹 회장, 파울로 드 마틴 스코르 글로벌라이프 대표, 김은정 스코르 북아시아 이사, 노동현 스코르 북아시아 대표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재보험사인 스코르 글로벌 라이프(SCOR Global Life, 이하 스코르)의 파울로 드 마틴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4일 토탈 라이프 케어를 지향하는 에이플러스에셋(회장 곽근호)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에이플레스에셋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대형 보험대리점(GA)이 한국 보험시장의 중요한 채널로 급성장함에 따라 스코르의 요청으로 GA 채널 중 대표 회사인 에이플러스에셋을 방문하게 된 것으로, 이날 양사 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건강관리 기기 가격이 10만원까지로 확대된데 따른 건강증진형 보험상품과 성장예측프로그램을 탑재한 어린이 보험, 류마티스 통증 등 장기 난치성 보험과 같은 다양한 보험 상품을 공동으로 만들어 보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스코르가 지난 2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건강나이 측정 프로그램은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장착할 수 있어 이를 통한 특화 보험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국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으며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등 해외 보험시장 진출에 상호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파울로 드 마틴 대표이사 사장은 "프랑스 보험시장은 고객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갖고 있는 보험판매회사와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재보험사, 그리고 제조사인 보험사가 서로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선례를 바탕으로 스코르와 A+에셋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A업계 대표 회사인 에이플러스에셋은 개인 및 법인의 자산관리 분야 전문컨설팅과 34개 생·손보사 등 금융사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창립 12년만에 임직원 및 영업인력 9,000여명을 보유한 중견그룹으로 성장하였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내년에 기업 상장(IPO)을 준비 중에 있다.
[박기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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