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당·교회서 성탄 미사·예배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를 가졌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서울 명동 성당에서 1천3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정미사를 집전했습니다.
정 추기경은 성탄 메시지에서 진정한 성탄의 의미는 가난하고 불쌍하고 억울하고 소외된 이웃 안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는 데 있다며, 우리 사회가 고통받는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어떠한 생명도 소외되거나 경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