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화건설, 중소형 대단지 `포레나 루원시티` 15일 분양
입력 2019-11-14 15:01 
포레나 루원시티 투시도 [사진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오는 15일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포레나 루원시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루원시티 공동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총 1128세대(전용 ▲59㎡A 285세대 ▲59㎡B 44세대 ▲59㎡C 19세대 ▲76㎡ 115세대 ▲84㎡A 334세대 ▲84㎡B 155세대 ▲84㎡C 172세대 ▲84㎡D 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루원시티는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일원 93만4000㎡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완료 시 9521세대(약 2만3993명)을 수용하게 된다. 현재 인천 제2청사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이며, 인재개발원, 도시철도본부 등 산하기관의 이전도 검토 중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2027년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루원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도보통학거리에 봉수초를 비롯해 가현초·중, 신현고가 있고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와 청라·가정지구, 검단신도시 내 상업지구도 가깝다.

단지 안에는 반려견 놀이터인 '포레나 펫(Pet) 플레이 코트'와 단차를 활용한 놀이터 '포레나 울리불리'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1인독서실, 맘&키즈카페,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3~4베이 판상형(일부 세대 제외) 설계가 적용됐다. 현관창고 및 대형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자녀방 슬라이딩장(확장시 제공) 등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제공하고, 일부 세대에는 주부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주방이 도입된다.
여기에 전 세대 주방공간에 하이브리드 국탑을 설치하고 전용 76·84㎡ 세대 부부욕실에는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가 시공될 예정이다. 집안 내 공기상태를 한눈에 확인 가능한 에어컨(옵션)도 선택 할 수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도 아파트와 함께 공급한다. 단지 내 상가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계를 적용해 유동인구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단지 내 고정수요와 5000여 세대의 루원시티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고, 바로 앞에 행정타운과 인천 제2청사가 자리할 예정이다.
향후 분양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22일 1,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12월 9~11일 체결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적용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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