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건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22억원…전년比 70.7%↓
입력 2019-11-14 14:42 

이건홀딩스가 3분기에도 이건산업 실적 연결재무제표 반영에 힘입어 매출성장을 이어나갔다.
이건홀딩스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0.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7억원으로 109.4% 늘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3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9% 늘어난 156억원을 기록했다.

이건홀딩스는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건자재 기업들을 주요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다. 해외 조림사업으로 원목 및 베니어를 생산해 합판, 마루 등을 만들고 부자재로 발전사업까지 영위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영업환경 변동성이 커져 해외법인 실적이 부진했으나 주력 계열사인 이건산업, 이건창호 실적은 개선됐다"며 "건설경기 악화에도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판매 증가로 창호 및 목재 사업부문 수익성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진공유리는 수요 증가로 생산 시설을 증설하고 있어 창호 사업부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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