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설비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4억원으로 29.0%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LG화학, 장성기차 등에서 수주했던 물량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주요 기업에 2차전지 설비를 수주하면서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에는 이런 흐름이 이어져 성장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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