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가 일본의 국민메신저 '라인'과 검색포털 '야후재팬'이 통합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4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NAVER는 전일 대비 1만4000원(8.86%) 오른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초 NAVER는 17만7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닛케이신문은 라인과 야후재팬이 경영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통합 모델에 상당 부분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가 각각 50%씩 출자해 신규 법인을 세우고, 이 법인이 Z홀딩스 최대주주가 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닛케이는 보도했다. 이때 Z홀딩스가 100% 자회사로 야후와 라인을 보유하는 식의 통합 모델이 유력하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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