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피에스케이홀딩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반도체 제조 장비 판매 사업지주사 피에스케이홀딩스와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사전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차세대 반도체 장비 경쟁력 강화 및 지배구조 정비를 통한 회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피에스케이홀딩스가 PSKH-PT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PSKH-PT는 피에스케이홀딩스와 피에이스케이의 지분을 소유한 사업지주사로 1986년 설립 이래 반도체 장비 대리점을 시작해 반도체 후공정 부분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제조 영역까지 확장한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회사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에 특화된 피에스케이홀딩스와 합병할 경우 단일화된 영업창구를 통한 강력한 영업능력을 구축하고 마케팅 비용의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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