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새벽이 영화 ‘벌새로 여우 조연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새벽은 13일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영광을 차지하며 감사한 분들이 많이 생각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벌새'라는 아름다운 영화에서 매력적인 영지 캐릭터를 저라는 사람한테 기꺼이 맡겨 주신 김보라 감독님께 감사하다. 현장에서 영지로 머물 수 있게 저를 바라봐주고 마음을 내어준 지후 양한테 감사하고 너무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지 10년이 됐는데 그 동안 영화를 하면서 만났던 영향을 주고받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솔직히 칭찬 받고 싶었다. 그걸 스스로 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다 보니까 뭔가를 증명해내야 할 것 같았고 그래야 다음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즐겁게 연기하지 못한 순간도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고 이 상이 응원이라 생각한다. 13만 관객에게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남우 조연상의 주인공이 된 진선규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영평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너무 기분이 좋다며 ”이 기쁨을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만나 뵙고 감사드려야 하는데 참석하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했다.
이어 "올해 초 '극한직업'으로 너무 큰 사랑 받았는데 영광스러운 사랑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민병록)에서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김새벽이 영화 ‘벌새로 여우 조연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새벽은 13일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영광을 차지하며 감사한 분들이 많이 생각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벌새'라는 아름다운 영화에서 매력적인 영지 캐릭터를 저라는 사람한테 기꺼이 맡겨 주신 김보라 감독님께 감사하다. 현장에서 영지로 머물 수 있게 저를 바라봐주고 마음을 내어준 지후 양한테 감사하고 너무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지 10년이 됐는데 그 동안 영화를 하면서 만났던 영향을 주고받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솔직히 칭찬 받고 싶었다. 그걸 스스로 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다 보니까 뭔가를 증명해내야 할 것 같았고 그래야 다음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즐겁게 연기하지 못한 순간도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고 이 상이 응원이라 생각한다. 13만 관객에게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남우 조연상의 주인공이 된 진선규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영평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너무 기분이 좋다며 ”이 기쁨을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만나 뵙고 감사드려야 하는데 참석하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했다.
이어 "올해 초 '극한직업'으로 너무 큰 사랑 받았는데 영광스러운 사랑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좋은 연기자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민병록)에서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