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용우가 '카센타' 출연을 처음엔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박용우는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카센타'(감독 하윤재)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는 시나리오를 한 차례 거절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감독님을 뵀는데 인상이 심상치않았다. 에너지 넘치고, 강단이 있었다"며 "사실은 거절 하려고 만난 거다. 저는 거절을 하더라도 애정 있게 본 시나리오라면 직접 인사를 드리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후 외국으로 여행을 갔는데, 그때 시나리오를 또 보내주셔서 감동했다. 자세히 읽어보지 않고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감사했다. 이 영화 한 건 정말 잘한 일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와 순영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다. 11월 27일 개봉.
kiki2022@mk.co.kr
사진I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박용우가 '카센타' 출연을 처음엔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박용우는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카센타'(감독 하윤재)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는 시나리오를 한 차례 거절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감독님을 뵀는데 인상이 심상치않았다. 에너지 넘치고, 강단이 있었다"며 "사실은 거절 하려고 만난 거다. 저는 거절을 하더라도 애정 있게 본 시나리오라면 직접 인사를 드리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후 외국으로 여행을 갔는데, 그때 시나리오를 또 보내주셔서 감동했다. 자세히 읽어보지 않고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감사했다. 이 영화 한 건 정말 잘한 일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와 순영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다. 11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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