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오쇼핑, 베트남서 中企 패션협력사 판로 모색
입력 2019-11-13 16:00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CJ ENM 오쇼핑부문 `글로벌 우수제조사 매칭페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소기업 패션 협력사에게 현지 우수 제조사를 매칭해 주는 '글로벌 우수제조사 매칭페어'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쇼핑부문은 2017년부터 매년 패션 협력사에게 안정적인 해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매칭페어를 열고 있다. 올해는 9개 업체가 참여해 베트남 현지 우수제조사 11곳과 의류생산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이 행사를 통해 5곳의 중소기업이 약 120만 장의 물량 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손용현 CJ ENM 오쇼핑부문 품질센터 부장은 "글로벌 우수제조사 매칭페어는 언어와 통관, 관세 등 해외 생산에서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협력사들이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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