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DB손해보험, 뇌전증진단비 등 `신담보 4종` 3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입력 2019-11-13 14:53 

DB손해보험이 지난 1일 출시한 종합보험에 탑재된 뇌전증진단비 등 신담보 4종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담보 탑재로 보장이 강화된 종합보험 3종은 '참좋은행복플러스+종합보험' '참좋은훼밀리플러스+종합보험' '처음약속100세까지종합보험'이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뇌전증진단비 ▲심근병증진단비 ▲전립선비대증진단비 ▲특정망막질환진단비 4종의 특약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배타적사용권 부여기간 동안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특히 DB손해보험은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 제도에 따라 2019년에만 이번 배타적사용권을 포함해 업계 최다인 총 5종의 신규 보장영역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보험시장에서 소비자는 뇌 및 심장관련 중대질환에 대한 니즈가 꾸준하다. 업계에서는 뇌혈관질환 및 허혈성심질환에 한하여 보장하고 있으나, 중대질환인 '뇌전증' 및 '심근병증'에 대하여는 보장공백이 존재했다. 이에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뇌전증 및 심근병증을 보장하는 진단비를 개발하여 뇌 및 심장관련 보장을 확대했다.
전립선비대증 및 주요 망막질환은 조기 발견 시 치료 가능하나, 방치 시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신부전, 신장 내 결석질환, 요로패혈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망막질환의 경우 방치 시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으로 DB손해보험은 이를 진단비로 개발해 조기치료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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