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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박성훈 "두 작품 연속 악역, 부담감 잊을 정도로 캐릭터 매력적"
입력 2019-11-13 14: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박성훈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출연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호텔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연출 이종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이종재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박성훈은 냉혹하고 치밀한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마이자 육동식이 다니는 증권사 이사 ‘서인우 역을 맡았다.
박성훈은 "이종재 감독님과 촬영했던 동료 배우들이 '감독님이 너무 좋다'고 한결같이 말해서 함께하고 싶었다. 그래서 대본을 읽어봤는데 손에 꼽을 정도로 재밌었다. 전작에 이어서 두 작품 연속으로 악역을 맡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대본을 읽었는데, 금방 그 부담을 잊을 정도로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스스로 누군지 모르지만, 손에 들고 있던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과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으로 오는 2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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