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원미디어, 3분기 영업이익 2억원…전년比 78.2%↓
입력 2019-11-13 14:33 

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2%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 출액은 373억원으로 19.5% 늘었다.
콘솔 게임 및 완구 등의 유통사업 확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오프라인 출판사업의 부진으로 이익은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4분기는 콘텐츠 업계의 최대 성수기로 콘솔 게임 유통 사업 뿐만 아니라 '겨울왕국 2' 관련 사업에 대한 성과도 기대된다"며 "올해 최대 기대작인 겨울왕국 2 콘텐츠의 경우 대원미디어와 자회사 대원씨아이가 각각 피규어 완구사업과 출판사업을 동시에 펼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이를 통해 3분기까지 부진했던 오프라인 출판사업도 겨울왕국 2의 캐릭터 도서 등의 아동 출판물 사업 성과로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짱구야 놀자-짱구페스티벌'의 후속 전시로 체험형 전시인 '백악기 공룡 전설 탐험전'이 이번 주말에 오픈 예정"이라면서 "팝콘D스퀘어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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