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클린트 허들(62)은 지도자 생활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담당 기자 케빈 애시는 13일(한국시간) 허들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파드레스 구단은 허들을 타격 코치로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지만, 허들은 파드레스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전했다.
허들은 2019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69승 92패의 성적을 거둔 뒤 시즌을 마지막 한 경기 남기고 경질됐다. 후반기 25승 47패에 그치며 추락한 것이 2021년까지 계약이 남은 그의 입지를 위태롭게 만들었다.
허들은 콜로라도(2002-2009)와 피츠버그(2011-2019)에서 감독을 맡아 17시즌동안 1269승 1345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7년 콜로라도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고, 2013년에는 피츠버그를 디비전시리즈까지 이끌었다. 2013년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2010년에는 잠시 텍사스 레인저스 타격코치를 맡기도 했다. 그때 텍사스는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지도자로서 화려한 족적을 남기고 사라지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클린트 허들(62)은 지도자 생활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담당 기자 케빈 애시는 13일(한국시간) 허들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파드레스 구단은 허들을 타격 코치로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지만, 허들은 파드레스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전했다.
허들은 2019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69승 92패의 성적을 거둔 뒤 시즌을 마지막 한 경기 남기고 경질됐다. 후반기 25승 47패에 그치며 추락한 것이 2021년까지 계약이 남은 그의 입지를 위태롭게 만들었다.
허들은 콜로라도(2002-2009)와 피츠버그(2011-2019)에서 감독을 맡아 17시즌동안 1269승 1345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7년 콜로라도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고, 2013년에는 피츠버그를 디비전시리즈까지 이끌었다. 2013년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2010년에는 잠시 텍사스 레인저스 타격코치를 맡기도 했다. 그때 텍사스는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지도자로서 화려한 족적을 남기고 사라지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