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마블 명예회장 스탠 리 사망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스탠 리는 지난해 11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시더-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95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마블 스튜디오는 스탠 리 사망 1주년을 맞아 SNS를 통해 당신의 유산은 마블 유니버스와 팬들의 가슴 속에서 살아갈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탠 리와 슈퍼 히어로가 함께 그려진 그림도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다.
만화가 겸 출판자, 배우, 영화제작자였던 스탠 리는 스파이더맨,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판타스틱 4, 데어데블, 블랙 팬서, 엑스맨, 아이언맨, 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의 공동 창작자 중 한 명이다.
1994년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했고 1995년에는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에는 예술가의 최고 영예라 불리는 ‘미국 예술 훈장을 받은 바 있다. 마블의 슈퍼 히어로 영화에 직접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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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