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공동 아트디렉터 4인 선정
입력 2019-11-13 10:18 
[사진 제공 =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문 전시 축제인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이번 행사의 공동 아트 디렉터로 디자이너 소동호, 권의현, 강주성, 이현송 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올해 전시 주제인 '서울 에디션'을 보다 풍성하게 표현하기 위해 장르와 벽을 허문 다양한 영역의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새로운 행보를 선보인다. 디자이너들은 협업을 통해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문화의 용광로 '서울'을 재해석해 전달한다.
이를 위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아티스트 4인을 공동 아트 디렉터로 정했다.
가구·조명·오브제 디자이너 소동호(산림조형 대표), 가구 디자이너 권의현(원투차차차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강주성(리모트 공동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이현송(리모트 공동 대표)이다.

'주제관' 코너에서 4인의 공동 아트 디렉터들이 협업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서울 에디션(Seoul Edition)'을 주제로 디자이너 소동호가 총괄 기획하고 가구 디자이너 권의현이 서울 에디션 테마의 공간을 구성한다.
여기에 그래픽 디자이너 강주성과 이현송의 과거와 현재가 혼재된 상징적인 '서울'의 그래픽 아이덴티티가 더해져 독창적인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올해의 주제인 '서울 에디션'을 통해 동시대의 주요 이슈에 주목한다.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총괄 디렉터를 맡은 소동호 디자이너는 "동시대의 문화와 크리에이티브에는 장소와 문화로서의 로컬이 그 중심에 있다"며 "로컬 단위로 지역의 소소한 이벤트와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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