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힙합 전설 `다이나믹듀오` 컴백
입력 2019-11-13 09:53 
다이나믹듀오 정규 9집 앨범 `오프듀티` 티저 이미지. [사진 제공 = 아메바컬쳐]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4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아메바컬쳐는 "다이나믹 듀오가 오는 26일 새 정규앨범 '오프 듀티(OFF DUTY)'를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9집 '오프 듀티'의 발매 소식이 담긴 커버 이미지와 함께 "2019.11.26. 6pm"라는 글을 게재했다.티저 이미지에는 개코와 최자를 개와 돼지 아트워크로 표현해 '오프 듀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프 듀티'는 다이나믹 듀오가 2015년 11월 발매한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개성 강하면서도 그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음악들로 높은 수준의 신보를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내로라하는 힙합씬 대세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진으로 대거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다이나믹 듀오는 지난 2004년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로 데뷔한 후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명실상부 국내 힙합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힙합씬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아왔다. 힙합 불경기 속에서도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블루(feat. 크러쉬, 쏠)'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저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앨범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9집 '오프 듀티(Blue)'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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