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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지상렬 ‘연예계 첫사랑’이었다...“신인 때부터 예뻐해”(‘비디오스타’)
입력 2019-11-13 09:38  | 수정 2019-11-13 14: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개그맨 지상렬(48)이 가수 황보(39)가 첫사랑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지상렬 금맥특집! 소맥과 인맥 사이 특집'으로 꾸며져 지상렬, 작곡가 윤일상,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의사 양재진,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출연했다. 황보는 자리를 비운 박나래르 대신해 출장 MC로 출연했다.
MC들은 지상렬에게 지난해 '비디오스타' 첫 출연 때 황보를 이상형으로 꼽지 않았냐”며 운을 뗐다. 당시 지상렬은 이상형 질문에 "황보 같이 잘생긴 스타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상렬은 "예전부터 내가 황보 좋아한다는 건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 난 남자고 여자고 의리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황보는 연예계 첫사랑"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황보는 "왜 그러냐"며 질색하면서도 신인 때부터 감사하게도 예뻐해 주신 거다. 덕분에 이름을 더 빨리 알리기도 했다"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계속 재밌게 하려고 해왔던 거를 아직도 하는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숙은 "웃음기 뺀 거 안 보이냐. 눈빛 교환 한 번 해봐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황보와 지상렬은 손을 맞잡고 눈빛 교환을 나눴고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지상렬은 황보에게 보야. 그냥 돈 벌지 마. 오빠가 벌 테니까 그냥 집에서 쉬어"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황보는 "나 일하는 거 되게 좋아한다. 일 없이는 못 산다"며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보다 더 독하고 더 웃긴 스핀오프 프로젝트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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