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파이오링크, 3분기 영업이익 9억원…흑자전환
입력 2019-11-13 09:32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 파이오링크는 지난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억원으로 37.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업특성상 4분기 매출이 높은 계절성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사상최대 매출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제품이 공공시장 중심 매출에서 2018년 금융권 및 대기업으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매출처 다변화가 이뤄졌고, 2015년 시작한 보안관제와 2018년 시작한 보안컨설팅 등 보안서비스 사업부문이 안정화되면서 매출성장이 진행됐다는 평가다.

파이오링크는 국내유일의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제조사로 금융권 및 대기업에서 새로운 레퍼런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네트워크 구성의 핵심 장비중 하나인 스위치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시장에 소개한 '클라우드 스위치'의 경우 기존 보안스위치 대비 관리 및 비용측면에서 월등히 성능이 개선된 제품으로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기술 서비스의 지속적 확대와 더불어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네트워크 장치 등 당사가 제조하는 제품과 보안제품, 보안서비스의 경우 지속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는 시장"이라며 "이로 인해 당사의 실적개선 추세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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