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7시 32분께 대구시 중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여명이 대피 했다.
대피 과정에서 일부 주민이 연기를 흡입하기도 했지만 큰 부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가스레인지와 주방 도구 등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조리가 끝난 후에도 가스레인지를 끄지 않아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아파트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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