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전용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내추럴 와인'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쉐라톤 팔래스 서울 강남'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내추럴 와인은 화학비료나 살충제,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한 포도에 이산화황, 인공 이스트 등 인공 첨가물 없이 양조한다. 기존 와인과 다르게 거친 향과 시큼한 산미가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내추럴 와인은 이탈리아 아부르조지역의 대표적인 내추럴 와인 양조장인 '루나리아 와이너리'에서 생산됐다. 말바시나 펫낫(2018), 페코리노 화이트(2018), 피노그리오 로제(2018), 프리미티보 레드(2018), 몬테풀치아노 리제르바 레드(2012) 등 5종으로 선보이며, 내년까지 프랑스와 스페인 등 2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내추럴 와인은 소비량이 전세계 와인 시장에서 2~3%만 차지하는 걸로 알려질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은 와인"이라며 "와인 수입업체들이 수입하는 품종을 각각 전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내추럴 와인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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