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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임호 가족 재방문 "다른 부모님들도 도움, 위안 받았으면"
입력 2019-11-13 08:52  | 수정 2019-11-13 0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임호 가족이 '공부가 머니?'를 재방문한다.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에서는 지난 파일럿 첫 방송 출연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임호 부부가 세 명의 아이들과 함께 다시 출연한다.
지난번 전문가들에게 받았던 솔루션은 임호 부부와 아이들에게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줬는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고.
다시 ‘공부가 머니?를 찾은 임호는 아이들 교육 문제로 고민하시는 부모님들께 저희 가족을 통해서 보여지고 향상되는 모습이 조금이나마 도움, 위안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엄마 윤정희 씨는 자식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다 똑같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욕심이 과해지는 것 같아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받고 싶었고, 고민끝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고 해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MC 유진은 지난 방송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공감 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신 전하기도 했는데, 전문가들의 솔루션 이후 임호 부부와 아이들은 어떻게, 얼마나 변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파일럿 방송에서는 9살·7살·6살 삼남매를 키우는 임호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부부는 아이들에게 무려 34개의 사교육을 시키고 있었고 아이들은 밤 늦게까지 식사를 하지 못하고 숙제를 하는 등 사교육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삼남매의 사교육을 34개에서 11개로 줄이며 교육비를 지금보다 65% 낮추는 시간표를 제안하는 등 아이들에 맞춤형 교육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 모습이 전파를 타자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임호 부부의 재출연으로 '공부가 머니?'가 사교육 논란을 정면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공부가 머니?'는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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