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비소집일 오후부터 전국 비…내일 '수능 한파'
입력 2019-11-13 07:45  | 수정 2019-11-13 07:50
<1>예비 소집일인 오늘 전국에서 요란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전에는 서쪽지역에서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다가 오후 12시부터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습니다.

<2>비의 양은 중서부에서 5~30mm, 영동과 남부지방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 밤사이에는 중부와 경북내륙에서는 눈발이 날릴 수 있겠고, 강원 높은 산지로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3>수능일인 내일은 입시한파가 찾아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약 9가량 낮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남서해안과 호남에서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비나 눈도 오겠습니다.

<먼지>미세먼지 상황도 살피셔야 합니다. 오늘 오전에는 일부 중부내륙에서, 밤에는 서쪽지역에서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내일은 황사의 영향으로 남서부지역의 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위성>출근길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져 있습니다.

<중부>오늘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오후부터는 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상에서는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현재>아침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시작합니다.

<최고>낮 기온도 서울 13도, 강릉 17도, 광주 15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간>금요일부터는 추위가 조금 풀리겠지만,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