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농구 KCC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라건아와 이대성이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초호화 멤버로 진용을 갖춘 KCC의 경기 내용은 어땠을까요?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라건아와 이대성이 합류해 국내 최고 라인업을 구축한 KCC가 원주 DB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평일임에도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이른바 드림팀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기존 멤버와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기대했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라건아가 공을 잡으면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줄어들었고, 이대성은 슈팅 난조를 보였습니다.
살얼음판의 승부가 이어지던 4쿼터 DB 김민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속공기회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는 패스로 김태홍의 득점을 돕더니 과감한 3점포까지 터뜨렸습니다.
결국, DB가 KCC에 역전승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구 / DB 가드 (12득점 5도움)
- "KCC가 강팀이고 좋은 팀인데 저희가 KCC보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던 거 같습니다."
라건아는 22점 15개 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이대성은 무득점에 1어시스트에 그쳤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김지한의 19점 활약에 힘입은 현대캐피탈이 KB손보를 물리쳤고, 인삼공사는 도로공사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프로농구 KCC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라건아와 이대성이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초호화 멤버로 진용을 갖춘 KCC의 경기 내용은 어땠을까요?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라건아와 이대성이 합류해 국내 최고 라인업을 구축한 KCC가 원주 DB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평일임에도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이른바 드림팀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기존 멤버와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기대했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라건아가 공을 잡으면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줄어들었고, 이대성은 슈팅 난조를 보였습니다.
살얼음판의 승부가 이어지던 4쿼터 DB 김민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속공기회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는 패스로 김태홍의 득점을 돕더니 과감한 3점포까지 터뜨렸습니다.
결국, DB가 KCC에 역전승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구 / DB 가드 (12득점 5도움)
- "KCC가 강팀이고 좋은 팀인데 저희가 KCC보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던 거 같습니다."
라건아는 22점 15개 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이대성은 무득점에 1어시스트에 그쳤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김지한의 19점 활약에 힘입은 현대캐피탈이 KB손보를 물리쳤고, 인삼공사는 도로공사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