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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 한국·중국 어우러진 혜정이 돌잔치 준비
입력 2019-11-12 23: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함소원, 진화 부부가 딸 혜정이를 위한 한중 돌잔치 준비를 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돌을 맞은 함소원, 진화 부부의 딸 혜정의 돌잔치 준비가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은 "혜정이의 돌잔치를 한달 앞서 시부모님이 오셨을 때 했다"면서 돌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부부와 진화의 부모님, 함소원의 어머니는 함소원이 마련한 중화풍 홀에서 셀프 돌잔치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시아버지는 "어련히 알아서 했겠냐"며 함소원을 응원했고 함소원의 어머니는 너무 중국풍인 실내에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돌상을 차리며 대추를 발견하고 "한국도 중국처럼 대추를 놓냐"며 즐거워했고 진화는 돌잡이를 보며 "한국과 중국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상을 모두 차리자 시부모님은 "너무 한국인 것 아니냐. 한국과 중국이 섞여야 하지 않겠냐"며 아쉽다는 기색을 내비쳤고 함소원은 "준비한 것이 있다"며 중화풍 홍등을 꺼냈다.
시어머니는 붉은색이 등장하자 "맞다. 붉은색이 있어야지"라며 신나게 홍등을 장식하려 했으나 함소원의 어머니는 "정신 없다"며 기겁했다. 돌상에 올리려는 진화의 부모님과 홍등을 빼려는 함소원의 어머니가 옥신각신하자 진화는 의자를 가져와 그 위에 홍등을 올리며 "이렇게 하면 되지 않냐"고 타협안을 제시했다. 이에 진화의 부모님은 만족해 했고 함소원의 어머니도 "혜정이를 위해서"라며 수긍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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