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비디오스타' 3주년 맞이 특집 '소맥과 인맥 사이'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지상렬의 금맥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지상렬의 고급 인맥이 총출동했다. 작곡가 윤일상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 국악인이자 트로트가수 박규리가 그 주인공이었다. 4MC는 "역대급 고품격 토크쇼 라인업이다", "저희로서도 실험적인 특집이다"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지상렬은 "부정맥 아니냐. 잘못된 거"라며 의혹을 표했다. 또 김태훈은 "저를 포함한 출연진을 보니까 작가들의 의도를 알겠더라. 한때 유망주였던 사람들"이라면서 "일회용 단가들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돌려 말하지 말고 썩은 과일이라고 해요"라고 자폭했다.
이어 김태훈은 "저는 오늘 지상렬씨랑 양재진씨, 윤일상씨 나온다는 소리 듣고 나왔다. 방송보다는 오랜만에 한 판 벌어지겠구나 생각했다. 저 사실 술 마시러 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출연진들의 고급미를 알아보는 시간이 그려졌다. 먼저 작곡가 윤일상의 고급미는 '윤일상 쿼터제'로 설명됐다. 과거 윤일상의 명곡이 너무 많아 작곡가 윤일상의 이름을 가리는 제도가 잠깐 있었다는 것.
이어 공개된 윤일상의 명곡으로는 겨울 이야기, 애상, 해변의 여인, 줄래, 회상, 보고 싶다, 애인 있어요, 잊을게, 아모르파티 등이 있었다. 김태훈은 "사람이 달리 보여요"라며 놀랐고, "여기 계실 분이 아닌데"라고 극찬했다. 그러자 윤일상은 "극히 일부만 나와가지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일상은 저작권 등재된 곡만 860곡이라는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황보가 "진짜 부자겠다"며 감탄하자, 윤일상은 "와이프가 관리해서 잘 모른다"고 답했다. 황보는 "결혼 조건이 그거였어요? 진짜 궁금해서"라고 물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의 고급미가 소개됐다. 김태훈은 잡지사 에디터, 프로모션 팀장, 라디오 선곡 작가, 영화 평론, 작가, 영화 기획사 등 직업만 15개 이상을 가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영화 평론가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영화 시사회를 안 가는 이유를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김태훈은 "시사회는 영화 관계자들이 오기 때문에 서로 다 안다. 전에 시사회를 간 적이 있는데 그 극장에 있는 사람들 중에 절반은 제가 영화가 별로라고 했던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훈은 '비디오스타'의 4MC를 백반집에 비유해 평가했다. 박소현은 매일 먹을 수 있는 하얀 쌀밥에, 김숙은 강렬한 찌개에, 스페셜 MC인 황보는 별식에, 산다라박은 양념에 비유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같은 고급 인맥을 섭외한 지상렬의 히든 고급미도 설명됐다. 바로 '상렬어'의 창조자라는 것. 대표적인 상렬어로는 '안습'이 있었다.
이어 상렬어를 일반어로 해석하는 퀴즈쇼가 진행됐다. 첫 번째 문제는 "이 사람들 입에서 쓸개가 나오네"로, 뜻은 "이 사람들 말을 막하네"였다. 두 번째 문제인 "어디다 대고 지문을 묻혀? 어디서 경락이야?"라는 말의 뜻은 "어딜 만져?"였다. 지상렬은 "어디다 지문질이야? 핑거질이야? 이런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왜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라는 뜻을 가진 "네가 어떻게 나한테 리모컨을 쏴"와 "아부가 심하네"라는 뜻을 가진 "혓바닥에서 녹용 좀 나온다"라는 표현까지 소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상렬은 일상어를 상렬어로 바꾸기도 했다. 토크가 늘어난 사람에게는 "안 본 사이 혀에 성장판 달렸네?"라고 말했고, 술이 잘 들어가는 상황에서는 "오늘 간에 벽돌 좀 쌓겠는데?"라고 표현했다. 방송국 분위기가 너무 안 좋을 때는 "오늘 방송국 석션 좀 해야겠다"고 바꿔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비디오스타' 3주년 맞이 특집 '소맥과 인맥 사이'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지상렬의 금맥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지상렬의 고급 인맥이 총출동했다. 작곡가 윤일상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 국악인이자 트로트가수 박규리가 그 주인공이었다. 4MC는 "역대급 고품격 토크쇼 라인업이다", "저희로서도 실험적인 특집이다"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지상렬은 "부정맥 아니냐. 잘못된 거"라며 의혹을 표했다. 또 김태훈은 "저를 포함한 출연진을 보니까 작가들의 의도를 알겠더라. 한때 유망주였던 사람들"이라면서 "일회용 단가들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돌려 말하지 말고 썩은 과일이라고 해요"라고 자폭했다.
이어 김태훈은 "저는 오늘 지상렬씨랑 양재진씨, 윤일상씨 나온다는 소리 듣고 나왔다. 방송보다는 오랜만에 한 판 벌어지겠구나 생각했다. 저 사실 술 마시러 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출연진들의 고급미를 알아보는 시간이 그려졌다. 먼저 작곡가 윤일상의 고급미는 '윤일상 쿼터제'로 설명됐다. 과거 윤일상의 명곡이 너무 많아 작곡가 윤일상의 이름을 가리는 제도가 잠깐 있었다는 것.
이어 공개된 윤일상의 명곡으로는 겨울 이야기, 애상, 해변의 여인, 줄래, 회상, 보고 싶다, 애인 있어요, 잊을게, 아모르파티 등이 있었다. 김태훈은 "사람이 달리 보여요"라며 놀랐고, "여기 계실 분이 아닌데"라고 극찬했다. 그러자 윤일상은 "극히 일부만 나와가지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일상은 저작권 등재된 곡만 860곡이라는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황보가 "진짜 부자겠다"며 감탄하자, 윤일상은 "와이프가 관리해서 잘 모른다"고 답했다. 황보는 "결혼 조건이 그거였어요? 진짜 궁금해서"라고 물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의 고급미가 소개됐다. 김태훈은 잡지사 에디터, 프로모션 팀장, 라디오 선곡 작가, 영화 평론, 작가, 영화 기획사 등 직업만 15개 이상을 가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영화 평론가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영화 시사회를 안 가는 이유를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김태훈은 "시사회는 영화 관계자들이 오기 때문에 서로 다 안다. 전에 시사회를 간 적이 있는데 그 극장에 있는 사람들 중에 절반은 제가 영화가 별로라고 했던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훈은 '비디오스타'의 4MC를 백반집에 비유해 평가했다. 박소현은 매일 먹을 수 있는 하얀 쌀밥에, 김숙은 강렬한 찌개에, 스페셜 MC인 황보는 별식에, 산다라박은 양념에 비유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같은 고급 인맥을 섭외한 지상렬의 히든 고급미도 설명됐다. 바로 '상렬어'의 창조자라는 것. 대표적인 상렬어로는 '안습'이 있었다.
이어 상렬어를 일반어로 해석하는 퀴즈쇼가 진행됐다. 첫 번째 문제는 "이 사람들 입에서 쓸개가 나오네"로, 뜻은 "이 사람들 말을 막하네"였다. 두 번째 문제인 "어디다 대고 지문을 묻혀? 어디서 경락이야?"라는 말의 뜻은 "어딜 만져?"였다. 지상렬은 "어디다 지문질이야? 핑거질이야? 이런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왜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라는 뜻을 가진 "네가 어떻게 나한테 리모컨을 쏴"와 "아부가 심하네"라는 뜻을 가진 "혓바닥에서 녹용 좀 나온다"라는 표현까지 소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상렬은 일상어를 상렬어로 바꾸기도 했다. 토크가 늘어난 사람에게는 "안 본 사이 혀에 성장판 달렸네?"라고 말했고, 술이 잘 들어가는 상황에서는 "오늘 간에 벽돌 좀 쌓겠는데?"라고 표현했다. 방송국 분위기가 너무 안 좋을 때는 "오늘 방송국 석션 좀 해야겠다"고 바꿔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