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99억원으로 17.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47억원으로 53.7% 뛰었다.
지난 3분기에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가 각각 10% 이상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2분기에 출시된 'BTS월드'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높은 성과를 이어갔다.
3분기 해외매출 비중은 직전 분기보다 4%포인트 증가한 68%로, 4234억원을 달성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한국 32% ▲북미 28% ▲일본 15% ▲유럽 8% ▲동남아 7% 순이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해 3분기에는 전분기 흥행신작의 국내외 실적이 반영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면서 "오는 14일 시작되는 지스타 2019에서 기대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을 비롯해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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