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금리 나홀로 고공행진
입력 2008-12-24 06:40  | 수정 2008-12-24 10:53
최근 시중금리가 가파르게 내리고 있지만, 주택금융공사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는 꿈쩍도 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금리를 지난 10월 7일 0.35%포인트 올려 연 7.60∼7.85%로 조정한 이후 지금까지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고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저 금리가 4%대에 진입했습니다.
금융공사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채권시장이 경색되고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가 끊기면서 신규 자금조달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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