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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논란` 슈, 日 솔로 데뷔 연기
입력 2019-11-12 10: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해외 상습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 38)가 일본 솔로 데뷔를 연기했다.
12일 스포티비뉴스는 "슈가 11월 말로 예정했던 일본 솔로 데뷔를 전격 연기했다. 활동 재개 시기도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 매체는 슈가 오는 27일 일본에서 첫 솔로 앨범 '아이 파운드 러브'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앨범 발표 이틀 전인 25일에는 일본 도쿄 키치조지의 한 클럽에서 솔로 데뷔 공연을 열고 팬들을 직접 만난다고도 했다.
슈가 예정대로 일본 활동을 재개했다면 지난해 8월 상습 도박 혐의가 불거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하지만 활동 재개 보도에 "시기상조"라는 비판 여론이 불거지자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재판에 남겨졌다. 지난 2월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은 슈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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