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1박 2일 시즌4가 오늘(12일) 첫 녹화를 시작한다.
KBS2 장수 예능 ‘1박 2일이 시즌4로 새롭게 시작한다. ‘1박 2일 최초의 여성 수장 방글이 PD의 지휘 아래 배우 연정훈 김선호, 코미디언 문세윤, 가수 김종민 딘딘 라비(빅스)가 새로운 멤버로 확정됐다. ‘1박 2일 시즌4 멤버들은 12일과 13일 첫 녹화에 돌입, 다음 달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선호는 지난 8일 SNS에 너무 떨리고 긴장되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1박 2일 합류 소감을 밝혔다. 딘딘은 10일 SNS에 드디어 내일 결전의 날이다. 안마의자에 내 몸을 맡기고 내일을 준비한다”며 첫 녹화 소감을 이야기했다.
9개월 만에 돌아온 ‘1박 2일은 새로운 얼굴과 신선한 조합으로 안방극장을 노린다. 다만 우려의 시선도 존재하는 상황. 앞서 정준영의 복귀를 노린 ‘1박 2일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방글이 PD.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은 지난 3월 ‘정준영 몰카 단톡방 사건과 차태현 김준호의 내기 골프 등이 연이어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1박 2일은 무기한 방송 및 제작 중단에 돌입했다. 폐지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KBS는 고심 끝에 방송 재개를 결정했다.
2007년 첫방송을 시작해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1박 2일은 방영 내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국민 예능이자 효자 프로그램. KBS는 ‘1박 2일 새 시즌을 론칭, 시청률도 잡고 분위기 쇄신을 꾀한다.
새 시즌의 닻을 올린 ‘1박 2일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1박 2일 시즌4는 12월 중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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