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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참가자 41% “DB, KCC에 우세”
입력 2019-11-11 16:41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 남자프로농구(KBL) 전주KCC-원주DB전을 대상으로 농구토토매치 50회차를 발매한다.
농구토토매치 50회차 참가자 41.01%는 원정팀 원주DB 우세를 예상했다. 10점 이내 박빙은 35.27%를 기록했고 홈팀 전주KCC 승리 예상은 23.72%로 나타났다.
전반전 역시 원주DB의 리드 예상이 44.9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주KCC의 리드 예상은 28.01%를 기록했다.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27.02%로 가장 낮았다. 최종 득점대는 양팀 모두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5.94%로 1순위를 차지했다.
원주DB와 전주KCC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전주KCC는 8승5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고, 원주DB는 7승5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시즌 초반 상위권에 올라있는 두 팀간의 대결이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에 많은 농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CC는 강점과 약점이 분명한 팀이다. 송교창(평균득점 16.38)과 이정현(평균득점 15.54)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지만, 반대로 외국인 선수 두 명의 생산력이 부족한 것은 약점이다.
원주 동부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팀이지만, 최근 경기력이 주춤하다. 허웅과 김현호, 운호영 등이 다치면서 전력이 약해진 탓이다. 김종규(평균득점 14.50)와 치나누 오누아쿠(평균득점 13.67)를 중심으로 경기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팀이 3연패에 빠지면서 반등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원주DB가 연패에 빠져있지만, KCC 역시 지난 10일 SK에게 패했고,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원주 DB가 86-82로 승리해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원주DB가 KCC의 국내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50회차는 12일 오후 6시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농구토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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