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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우리, 조윤희에 “죽다 살아나니 두려운 게 없어”
입력 2019-11-10 20:4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우리, 조윤희, 오민석 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캡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의 내연녀 조우리와 조윤희가 대면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문해랑(조우리 분)이 도진우(오민석 분)의 병실을 찾았다.

이날 문해랑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누워있는 도진우를 바라보며 나 왔어요. 보고 싶어 할 거 같아서. 나 괜찮다는 거 보여주고 싶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매일 아침 문을 열고 들어오면 그렇게 인사해주면 정말 좋은 하루가 됐다. 매일 매일이 좋은 하루였어요, 난”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도진우의 손을 잡은 그는 진우 씨. 도진우 씨 당신 이름을 이제야 맘껏 불러보네요. 사랑해요, 진우 씨.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알고 있죠? 그러니까 일어나요 진우 씨. 일어나기만 해라. 일어나서 오늘도 좋은 하루, 다시 인사만 해줘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본 김설아(조윤희 분)는 일어나. 내 남편한테서 떨어져. 잡아 끌어내기 전에 이쪽으로 나와라, 어서”라며 환자라 참아주는 거야. 귀싸대기라도 날려주고 싶은 거 참아주는 거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문해랑은 참지 마라. 나도 안 참을 거니까. 죽다 살아나서 그런지 저 사람 말고 두려운 게 없다. 저 사람 죽을지 모르니까 용기가 생기고 용감해 진다”면서 사모님은 저 사람 돈 가져라, 나는 누워있는 저 사람 갖겠다”며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쳤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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